일단 나는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안 좋다..^^
알러지성 비염을 달고 살고 있고,
PMS 기간에 특히 면역력이 뚝 떨어져서 조금만 무리해도,
아니 사실 무리도 안하고 그냥 출퇴근만해도
입술 포진에, 구내염에, 감기에 이것저것 면역력 질환이 올라온다.
게다가 20살 이후로부터는 술 때문인지...
성인여드름이 점차 심해졌고, 당시 1~2년정도 여드름약을 먹으며 약 5년정도는 가라 앉는 듯 했으나
다시 턱 쪽에 성호로몬 불균형으로 추정되는 턱여드름이 PMS 기간에 맞추어 들쭉날쭉 나곤 한다.
지속적으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영양제를 찾아보고는 있었으나,
1. 일단 지속적으로 영양제를 먹을 수 없는 몸뚱아리..
(아연 같은거 먹으면 바로 설사하는 연약한 장을 가짐)
2. 그닥 효과를 보지 못함...
등의 이유로 먹다가 중단한 영양제만 수십가지...
아연, DIM도 먹어봤고 각종 복합영양제들도 많이 먹어봤었다.
그러던 중에 최근 들어 턱여드름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것 같아서
다시 서치를 하다 찾은 영양제는 아마씨 오일..
리그난 포함된 제품이 특히 지금 내 상황에 잘 맞다고 해서 구입했다.
내가 구입하면서 혹했던(?) 원리를 조금 설명하자면,
좋은 콜레스테롤은 피로 개선, 그리고 성호르몬 만드는 작업에 관여한다고 한다.
근데 콜레스테롤 자체가 부족하면 피로개선/ 면역력 등 뭐 아무것도 못하고,
특히 성호르몬 만드는데에도 당연히 불균형이 올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
(내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유튜브 도미미TV를 봤었다.)
기존에 많이 먹는 아마씨 오일 영양제는 나우푸드 제품이었으나,
찾아보니 현재는 리그난 포함 제품이 품절인지 단종인지 더이상 판매가 되지 않고 있어서,
나는 레이크에비뉴 뉴트리션 제품으로 골랐다.
살짝 걱정되긴 했으나 아이허브에서 평도 많고 좋길래 구매했다.
결과적으로 현재 2주정도 먹었는데,
턱여드름도 살짝 완화되었고 평소 있던 자궁 콕콕 쑤심 증상이 조금 사라졌다.
다만 아직 PMS를 겪지 않은 시기라서,
이 시기를 모두 지내보면서 천천히 효과를 확인해보아야할 것 같다.
한 달 정도 먹고난 후 후기는 다시 작성해보기로...
+ 추가적으로 성호르몬 조절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추가적으로 스피어민트차를 종종 먹고 있다.
맨 처음에 어느 블로그에선가 추천 받았던 제품이 아래 제품이어서 그냥 계속 먹고 있다.
아무래도 유기농이고, 카페인도 함유되어 있지 않아 나같은 카페인민감자도 밤에 먹어도 문제 없다.
PMS 기간에 증상 겪을 때 몸 따뜻하게 할 겸 밤에 몇 잔 씩 먹어주면 좋다.
사실 차의 효과나 효능보다도 그냥 약간의 플라시보 느낌으로
몸 따뜻하게 하면서 명상하는게 도움되는 것 같기도 하다.
어쨌거나 좋게 작용한다(?)
민트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맛에 민감할 수 있으나,
나는 산뜻한 맛이라 좋았다.
티백 하나 뜯을 때 마다 영어로 명언/글귀 같은게 적혀있는데,
이것도 은근 재미있다. 그날의 운세 같은 느낌이랄까....
면역력/ 성호르몬 불균형/ 턱여드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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