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8개월차 수린이인 나는 아직도 자유형이 제일 어렵다. 초반에는 기본적으로 다리가 엄청 가라앉았고, 25m도 못갔다. 지금은 참고 가면 2번(50m)정도는 어찌저찌 해보지만 점차 팔다리가 뒤틀리며 누가봐도 멋지지 않은 모양새로 수영하고 있는 내가 느껴져서 이쯤되면 숨이 차지 않더라도 그냥 창피해서 서고 싶은 그런 느낌임... 자유형과 원리가 비슷한 배영도 잘 못하는 거로 봐서는 장축수영 종류를 하는 데 뭔가 몸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나...? 라는 생각도 해봤다. 암튼 그건 그렇고... 제일 큰 문제는 호흡이 딸리고 숨이 찬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몇 가지 시도를 해보았었는데 실제로 적용해보면서 '와 이제 호흡이 트였나보다!!'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다음 날 해보면 다시 안되고,,, 또 다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