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무지게 챙기기

후그 수영복 수선 후기 - 나도 못 가본 베트남을 수영복 혼자 다녀옴

라주_ 2023. 12. 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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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0월..

남자친구가 기존에 입던 수영복이 너무 널널해져서

새로운 수영복으로 후그를 골랐다.

 

탄탄이인데다가 아무런 무늬 없는게 은근히 간지나보였다..

고인물들은 휘황찬란한 수영복 입는게 국룰인데

이상하게 우리는 단색 초보같은 수영복 입고 수영 잘 하는 사람이 더 멋져보인다.

 

그치만 멋져 보인다고 했지 

내가 그 잘하는 사람은 아니다... 암튼간에

 

10월에 수영복을 사서 두 달도 채 안입었나?

안쪽 실밥이 다 풀렸다고 해서 보니까

끈 박음질되어있는 안쪽 부분이 다 풀려서 끈이 나오고 난리가 났다....

 

사진이 왜 없지....

암튼 그래서 수영복 수선을 하려고 알아보니 후그 홈페이지에서 수선을 무료로 해주길래,

(배송비는 받음)

거기에 신청하고 수영복 수선을 받았다..

이건 그 과정에 대한 후기임.

 

✅ 후그 수영복 수선 신청 후기

- 후그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고 택배로 수영복을 보낸 후 다시 수선해서 받는 과정을 거쳤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아래에 따로 정리해두겠다.

- 처음 신청할 때 까지는 괜찮았다. 일단 답변도 되게 친절했다.

난 가나스윔에서 샀는데도 후그꺼면 무조건 해준다고 했기 때문이다.

친절한 후그 고객센터

 

- 문제는 택배로 수영복을 잘 싸서 보낸 이후였다.

후그에서 잘 받았다는 메시지가 왔는데, 예 ? 비엣남이요?

 

별안간 비엣남 행 비행기를 탄 수영복

 

- 아 뭐 그래도 대충 2주 정도 걸린다고는 안내 받아서 괜찮았다..

거기에 장인이 있나보지 했다..

- 암튼 그래서 2주를 꽉채우고 수선을 받았다.

 

- 정리해보자면,

12월 7일 : 고객센터 문의/ 왕복 배송비 입금

12월 12일 : 수영복 가져감(택배 회수 접수)

12월 14일 : 후그로부터 수영복 받았다는 문자 받음

12월 26일 : 후그로부터 수선 완료되어 수영복 다시 보내줄 거라는 문자 받음

12월 27일 : 수영복 받음 

 

최초 문의부터 정확히 3주 걸렸다.

 

- 본인들이 만든 제품을 끝까지 책임지고 수선해주는 것은 참 좋았다!

하지만 왜 베트남에 가야할까 의문이고.. ; 한국에서 해줬으면 더 빨리 받아봐서 좋았을 거 같다 ㅠ

수영인에게 3주는 넘 가혹...

 

수영복 수선 찾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래에 신청 방법까지 정리해둘게요!

 

 

✅ 후그 수영복 수선 신청 방법

- 후그는 공식홈페이지에서 수영복을 무료로 수선해준다.

왕복 택배비 5000원만 내면 된다. 그 방법은...

1) 후그 홈페이지  '수선 신청' 게시판에 글 올리기

바로 가기 -> https://hoogmall.com/board/product/list.html?board_no=101

 

수선신청 - 후그몰

물과 함께하는 즐거움 후그 공식 온라인 스토어

hoogmall.com

2)  답변이 달리면 택배비 입금하기

3)  수영복을 고이 싸서 집 앞에 두기(후그에서 배송기사님 컨택해서 알아서 가지러 옴)

- 다만, 택배로 가는거니까 중간에 비에 젖어 찢어지거나 하지 않도록 고이 잘 싸서 두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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