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0월.. 남자친구가 기존에 입던 수영복이 너무 널널해져서 새로운 수영복으로 후그를 골랐다. 탄탄이인데다가 아무런 무늬 없는게 은근히 간지나보였다.. 고인물들은 휘황찬란한 수영복 입는게 국룰인데 이상하게 우리는 단색 초보같은 수영복 입고 수영 잘 하는 사람이 더 멋져보인다. 그치만 멋져 보인다고 했지 내가 그 잘하는 사람은 아니다... 암튼간에 10월에 수영복을 사서 두 달도 채 안입었나? 안쪽 실밥이 다 풀렸다고 해서 보니까 끈 박음질되어있는 안쪽 부분이 다 풀려서 끈이 나오고 난리가 났다.... 사진이 왜 없지.... 암튼 그래서 수영복 수선을 하려고 알아보니 후그 홈페이지에서 수선을 무료로 해주길래, (배송비는 받음) 거기에 신청하고 수영복 수선을 받았다.. 이건 그 과정에 대한 후기임. ✅ ..